이젠 뭔가를 정리해야만 한다...
아주 가끔,...뭔지 모르게 가슴에 덩어리를 꼭 하나 가지고 살고 있는 느낌.
머리속에 들어가 있는 이념이나 사상이라는 것도
결국은 세뇌되었던 그 무엇!
그냥 천지의 풀과 나무와 꽃과 물과 바위와 바람은 의례 그렇게 존재하였다는 것.
나는 그 존재에 의미를 주었고,
그 의미의 상당부분은 내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것을 받아들였다는 것!
이젠!
그만 잊고, 털고, 묻고, 하나됨을 위하여 가자....
너와 내가 말이 통하고,..
서로 보고 듣고 느끼는 그것이 그렇게 다름을 강조하지 않아도 된다면,
이젠 가자...
For the better tomorrow......
최소한 우리끼리라도,..
이 좁은 한반도 땅 구석구석에서
"우리가 남이가, 한 식구 아닌가"를 막걸리 한 잔과 함께 털어넣어야 하는 것 아닌가!
나에게도 주어졌던 그 치졸함을
이젠 털고 싶다..
전라도 표준어도 듣고싶고,
경상도 표준어도 듣고 싶고,
충청도 표준어도 듣고 싶다.
평양길 그 어느 뒷 담이 남아있다면
우리가 배운(?) 그 빨갱이 론을 이젠 좀 벗어난다면,...
평양표준어와 함께
우리 어깨걸고 함께 걸어가자 동무야 를 말하고 싶다...
이젠 털자!
죽음이 모든 것을 녹여준다는데,,, 이젠 털자.... 정말 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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