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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돈규 기자 (coeur@chosun.com)
멋진 기사입니다.
(링크를 제대로 한 번 걸어보겠습니다--파란색은 모두 링크가 걸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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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이야기 ‘해리 포터’는
영국 경제에 연간 최소 5조7000억 원(영국 일간지 가디언)을 벌어다 준다.
삼성반도체의 2006년 영업이익을 넘어서는 액수다.
18세기 산업혁명이,
20세기 정보혁명이 새 부가가치를 만들었다면 지금은 ‘이야기 혁명’ 시대다.
세계 각국은
더 좋은 이야기 자원을 손에 넣기 위해 고요하지만 뜨거운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삼은 ‘라이언 킹’,
중국 설화에서 가져온 ‘뮬란’은 모두 남의 나라로 팔려간 뒤 세계를 지배하는 히트작이 됐다.

이 싸움터의 상황과 생존 전략을 살핀다.

셰익스피어(1564~1616) 희곡들은 400살이 넘도록 짱짱하다.
늙기는커녕 여전히 널리 읽히며 연극·뮤지컬·무용·영화로 불멸의 삶을 확장하고 있다.
그 대중성은 창단 10년 된 한국의 작은 극단에게도 기회를 줬다.

도깨비사물(四物) 같은 한국적 요소를 넣어 개작한
‘한여름 밤의 꿈’(셰익스피어 원작·양정웅 연출)으로 세계를 여행하고 있는 극단 여행자다.
2002년 초연한 이 연극은
영어권에서 “이렇게 놀라운 셰익스피어도 있다”는 평을 받으며
세계 최고 무대로 꼽히는 영국 바비칸센터 초청을 비롯해
6년간 11개국 38개 도시로 불려 다녔다.

극단 미추는 ‘삼국지’를 중국에 팔았다.
2004년 미추가 공연한 마당놀이 ‘삼국지’는
‘삼국지·오(三國志·吳)’로 손질돼
오는 25일 중국 난징을 시작으로 장쑤성(江蘇省) 전역을 순회공연한다.
연출(손진책)·대본(배삼식)·음악(박범훈)·안무(국수호)는 한국 스태프들이 맡고
중국인 배우들이 연기한다.
“장쑤성이 과거 오나라 지역이니 손권주유 등 오나라 인물들을 중심으로 개작해달라”고
중국측이 요청했고,
우리 제작진은 ‘삼국지·오’라는 맞춤공연을 만들어 수출한 것이다.

‘이야기 전쟁’은 꼭 우리 이야기로 승부해야 하는 싸움이 아니다.

스페인 내전을 다룬 일본 원작을
1940~90년대 한국으로 배경을 바꿔 히트한
김성녀의 1인극 ‘벽속의 요정’
오는 10월 1일부터 베이징 등 중국 3개 도시를 돈다.
교포가 아닌 현지 관객을 대상으로 1인극을 역수출하기는 처음이다.
조승우 주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미국에서 공연권을 사들여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든 뒤 일본에 내다팔았다.
일본미국영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뮤지컬 시장이다.
신시뮤지컬컴퍼니
독일 뮤지컬 ‘갬블러’
우리 배우들로 공연했다가
2005년 일본에 진출해 3억원 넘는 수익을 올렸다.

가공·역수출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토종의 강력한 이야기가 절실하다는 지적도 많다.
이야기의 힘이 세면 외국 전문인력도 달라붙는다.
차범석의 희곡 ‘산불’을 바탕으로
7월 초연하는 뮤지컬 ‘댄싱 섀도우’는
노벨문학상 후보로 꼽히는 칠레 작가 아리엘 도르프만,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의 작곡가 에릭 울프슨 등이 핵심 스태프로 참여했다.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설화를 바탕으로
오는 23일 개막하는 뮤지컬 ‘프린세스 낙랑’ 제작진에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개·폐막식 음악 작업을 한 호주 작곡가가 들어 있다.

8월에 발레 뮤지컬 ‘심청’을 초연하는 연출가 양정웅은
“이야기 전쟁에서 이기려면
좋은 인재나 콘텐트 개발 외에도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인지도, 문화적 파워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베트남이 뮤지컬 ‘미스 사이공’으로 알려졌듯이
한국전쟁도
참전한 나라 사람들을 등장시키면서 드라마를 짠다면
세계적인 이야기가 나올 만한 소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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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단어 하나를 이해한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수학공부도 용어의 정의와
이에 따른 개념을 얼마만큼 이미지로 저장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너무 많이 벌어집니다.

단어와 그 단어에 연결되는 이미지가
한 사람의 인생을 어쩌면 좌우할 그런 것입니다..

유클래스는
영상(image)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여러가지 작은 시도들(PIE)을 끊임없이 계속할 것입니다.   진너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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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L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