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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웹2.0에 관한 책이 꾸준히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간 읽었던 책을 중심으로 웹2.0을 다룬 도서들을 살펴보려합니다.

제가 가장 처음 웹2.0을 접한 책은 <시맨틱웹>입니다.
김중태문화원장을 맡고 계신 김중태님께서 쓰신 책이죠.
우리나라에서는 블로그 문화를 처음으로 다룬 책도
출판하신 적이 있다니 그 의의가 남다릅니다.
이 책을 처음 읽은게 올해 초였습니다.
웹2.0이라는 것이 생소하게만 느껴졌던 지금,
그간 벌써 여러권의 웹2.0 도서가 나왔으니
트렌드가 맞기는 맞나봅니다.
<시맨틱웹>의 부제는 '웹2.0 시대의 기회'입니다.
웹은 끊임없이 진회하고 있으며
웹2.0에서 우리가 만나게 될 새로워진 블로그와 태그는
물론이고,
웹의 진화로 인해 사람사이의 관계도 변하며
기업들도 변하기 마련이라는 주장을 한 것으로 기억됩니다.
웹의 진화에 발맞추어 변하되
반드시 표준을 지키는 것만은 잊어서는 안된다고 일러주고 있습니다.
처음 읽었던 책이라 그런지 모든 용어가 신기했고 재미있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그런데 이게 불과 올해 초라니, 역시 웹의 진화는 빠르고도 무궁한가봅니다.







이 책은 교보문고에서
제일 좋은자리?에서 처음 만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목을 처음 봤을 때,
'드디어 경제학자들도 웹2.0을 피해갈 수 없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었죠.
위시리스트에만 올려두고 구입하기 바로 직전,
이 책을 빌려주신 분이 계셔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도 역시 전반부는 웹2.0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웹2.0이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킨 점,
나아가 경제에 까지 미친 영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구글과 네이버의 차이를
증기로 돌아가는 방앗간과
사람 손맛이 묻어 있는 떡메로 비교한 분석이 눈길을 끕니다.
구글의 시스템은 운영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스스로 돌아가는 엔진인 반면
네이버의 시스템은 끊임없는 수작업으로
급변하는 사용자의 기호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한다고.
구글은 소스를 공개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구조지만
네이버는 자신이 쌓아놓은 콘텐트를
모든 검색엔진이 가져가지 못하도록 닫아두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기사 인용)
웹2.0의 경제학은 과연 네이버를 영원한 공룡포털로 남겨둘지 궁금해지는 대목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인터넷에 의해 얼마나 큰 변화를 감지하고 있나요?
저는 종종 중학교 <컴퓨터>과목 시간이 생각나곤 합니다.
1996년 중1때 <컴퓨터>라는 과목이 있었습니다.
최초의 컴퓨터는 에니악, 만든 사람은 애클리와모커트,
ROM과 RAM의 차이가 시험문제 단골이었죠.
교과서 인지 프린트물에서 였는지 '애클리와모커트'라고 써 있었습니다.
저인지 친구인지 누군가 선생님께 '애클리 & 모커트'이냐,
아니면 이름이 '애클리와모커트'이냐 라고 질문했는데
선생님이 나도 그 사람 만나본 적이 없어 모르신다고 그냥 외우라고 했던 기억이..-_-
아무튼, 그 때 수업시간에 배웠던 것 중에 하나가.
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었죠.
"여러분이 크면 나중에, 외국에 있는 친구와 편지를 쉽게 주고 받을 수 있게 돼요.
지금은 편지 보내면 열흘이고 보름이고 걸리지만
컴퓨터로 보내면 하루만에도 답장을 받을 수 있는거에요."
당시 중1 여학생들은 정말 신기하다, 띠용, 그러면서 이 말을 들었었죠.
하지만 이제는 어르신들도, 아이들도
이메일, 메신저는 기본입니다.

저는 웹의 매력 중 하나는  '빠르다'라는 점을 꼽고 싶습니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구요?
웹은 십년동안 무지막지하게 변했습니다.
이젠 웹2.0이 나오고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고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마 웹 외의 분야 기업에서도 웹2.0을 주목하고 있을 겁니다.
앞으로 무언가 바뀌게 될 것은 분명하겠군요.



<Web2.0 innovation>의 저자는 일본인입니다.
그간 미국자료에 익숙해있던 저에게
일본의 웹2.0 웹사이트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아직 자세히 살펴보기 전입니다.)
일본도 웹2.0 앞에서
많은 연구와 준비와 시도 중이라는 것이 느껴졌던 책입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웹2.0으로 외국도서를 검색해보면
결과가 모두 일본 서적입니다.
우리나라보다 웹2.0 관련 도서 출간이 활발해보입니다.
사실 이 책은 전반부가 매우 지루합니다.
웹2.0 책이라면 으레 나오기 마련인
AJAX, TAG, XTML, 텍소노미 등등
용어에 관한 풀이를 해주고 있습니다.
편집 방식이 본문 옆 쪽에 용어 설명을 두었습니다.
웹2.0을 처음 접하는 분이라면 읽는 흐름이 많이 깨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새로운 용어가 좀 많나요..
^^ 하지만 전반부 해설을 꼼꼼하게만 읽는다면 충분한 공부가 될 듯합니다.
웹2.0 서적 세번째를 읽다보니,
이젠 다 거기서 거기가 아닐까? 하며 섣불리 결론지어 보기도 했습니다.
책은 무지 예쁘게 생겼습니다.




이 책은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님과
경영학과 교수님이 함께 쓰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쉽게 술술 읽힌 책 중에 하납니다.
문장이 간결하면서도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역시 이 책도 전반부에서는 웹2.0의 개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즈니스 전략을 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
<Web2.0 innovation>은
단지 미국 사례를 비즈니스 측면에서 바라보고 있다면
<웹2.0 비즈니스 전략>은
바람직한 전략을 모색하려 하고 있는 것이 차이입니다.
과거에는
다수가 좋아하는 것으로 판매전략을 세워야 했다면
앞으로는
특정 분야에 집중하여
특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지금까지는 중앙통제적 콘텐츠가 관리되고 있었다면
앞으로는 자치적으로 될 것이라고도 예언합니다.
또한
웹사이트와 소비자의 관계가
단순히 판매-구매라는 경제적 관계를 떠나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것도 있습니다.
웹2.0의 참여, 공유, 개방이라는 정신에 입각해서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책 홍보도 아닙니다.
맛깔스런 리뷰도 아닙니다.
단지 책을 읽으며 제가 했던 생각과 의견 흐름을 간략이 써보았습니다.

누가
웹2.0으로 성공할지,
어떤 방법이 바람직한 것인지,
성공을 보장하는 것인지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의미있는 것은
모두가 새로운 변화를 얼마나 적극적이고 혁신적으로 받아들이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지난 샌프란시스코 웹2.0서밋 컨퍼런스에서 누군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웹2.0은 버블이다."

경제를 갉아먹는 부정적인 의미의 버블이 아닙니다.

한 때 부풀어 오르고 언젠가는 사그라들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버블은
모두에게 변화를 가져오고 발전을 가져온다고 그렇게 예언하고 있습니다.
3년후에,
5년후에
우리는 웹2.0을 어떻게 분석하며 또 추억하고 있을지 기대 됩니다. ^^

원본보기 : http://blog.tagstory.com/tagstory/entry/웹20-도서-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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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L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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