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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교육감의 쇼를 기대한다

바로 그런 진보의 참모습을 보여줄 대표주자가 김상곤 교육감이다.
진보진영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된 김상곤 교육감은 진보의 강력한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
서구의 선진국이 모두 추구하는 진보 교육의 참모습을 보여
MB교육이 엉터리임을 입증해야 한다.
이것은 진보진영 전체의 책무이다.
김 교육감으로 인해
경기교육이 진보진영과 한국교육 전체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전쟁터가 되었다.
진보진영이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내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진보의 강력한 무기는 바로 진보가 지향하는 숭고한 가치에 있다.
그것은 '모두 함께 잘사는 것'이고,
교육은 바로 그런 신념을 실천하는 일꾼을 길러내는 것이다.
따라서 진보교육의 지고지선의 목표는 '더불어 사는 교육'에 있다.
학생들을 외우는 기계로 만드는 MB교육 대신,
'능력이 다른 학생들이 서로 합심해서 답이 없는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가르치는 교육을 정립해야 한다.

따라서 진보교육의 진정한 힘은 왕따, 학교폭력, 촌지의 근절부터 시작된다.
MB가 '누가 더 잘 외우는가'로 학교를 평가하면,
진보교육감은 '누가 더 잘 배려하는가'로 학교를 평가해야 한다.
왕따와 학교폭력, 촌지가 싫어 자퇴하는 학생 수로 평가해야 한다.
왕따를 당한 어린이에게 수십명의 수호천사를 붙여 주고,
폭력서클 학생들에게는 끊임없는 상담과 무도교육등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가르쳐야 한다.
경기도에는 학교가기를 싫어하는 학생이 없도록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
왜 그런 학교를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하는가?
세계 최고의 핀란드 교육이 단순히 돈을 많이 들여서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그것은 교육 당국과 교사가 함께 합심해서 만든 학교문화의 결실일 뿐이다.

진보교육은 운동경기를 하나 해도 다르다.
잘하는 사람이 중심이 되어 이기는 것만 강조하는 운동경기가 아니라,
못하는 사람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경기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못하는 사람을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잘하는 사람을 교체해서
못하는 사람에게도 기회를 주는 운동경기를 활성화하는 것이 진보교육의 모습이다.
찬조금도 없애고 예체능계의 비리도 없애야 한다.
모든 학교마다 예체능 교실이 있어서
누구나 원하는 예술체육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그렇다고 진보교육이 학업을 등한시하는 것은 아니다.
진보교육은 교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공교육이 정상화될 때 비로소 그 빛을 발한다.
교육청에 가능한 모든 예산을 총동원하여 교사의 훈련과 지원에 쏟아부어야 한다.
1년 2개월의 짧은 기간이지만 충분히 가시적 성과를 보일 수 있다.

작은 실험에서 성공을 거둘 때, 국민들은 진보의 힘을 믿게 될 것이다.
진보진영에 대한 냉엄한 시험대가 앞에 놓여있음을 직시해야 할 때다.


/홍종학 경원대 경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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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김상곤 교육감님!
믿습니다.
당신의 열정과 관심과 사랑을.....  진너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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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L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