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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그는 4~5년 전 우연히 마이크로소프트사 홈페이지에서 발견한
인재 채용 요건의 예를 들었다.


실패를 많이 한 사람,
창의적 멀티플레이어,
자신만의 네트워킹을 가진 사람,
소비자를 하늘처럼 떠받드는 사람을
찾는다고 돼 있더군요.


실제로 일부 다국적 기업에서는 판박이 유명대 졸업장 대신
다양한 경력을 우대하는 ‘일류대 기피증’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학의 개념도 급속하게 달라지고 있다는 게 박 대표의 주장이다.
국가 경계를 허무는 통합 사이버대학 형태가 속속 등장하며
대학에 대한 기존 통념 자체가 무너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가
이용자의 주제별 학습을 돕기 위해 개설한
‘위키버시티(http://www.wikiversity.org )

‘교육 자료의 무료 공유’를 표방하며 유네스코 산하에 마련된
‘유네스코 가상대학(http://www.unesco.org/iiep/virtualuniversity/forums.php )'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지난 강의를 동영상 형태로 무료 수강할 수 있는
‘MIT오픈코스웨어(http://ocw.mit.edu/OcwWeb/web/home/home/index.htm )
등을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특히 월 방문자 수가 200만명에 이를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MIT오픈코스웨어의 경우,
사이트 운영 취지에 공감하는 각국의 100여개 대학이 동참해
컨소시엄 형태의 사이트(http://www.ocwconsortium.org/)를
별도로 운영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선진국에서 아무리 ‘간판’을 따지지 않는다고 해도 우리나라 실정은 다르지 않을까?
그러나 박 대표의 의견은 다르다.
“보수적인 우리나라 대학의 특성상 세계 추세를 따라잡으려면 시간이 걸릴 겁니다.
대학도 이익집단이니 이해관계를 조정하려면 그만큼의 희생이 따르겠죠.
그렇지만
70%에 이르는 초고속 통신망 보급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최신 정보를 가장 빠른 속도로 흡수합니다.
더군다나 다른 것도 아니고 교육 문제 아닙니까.”

전공 선택과 관련, 박 대표가 수험생에게 주문하는 것은 네 가지다.

첫째, 좋은 대학 가겠다고 재수를 결정하기보다는 자신의 능력에 맞는 대학을 선택하라.
단, 1학년 때부터 다양한 인턴십을 경험하며 포트폴리오를 쌓아라.

둘째, 주변 기대에 휘둘려 원하지 않는 학과를 선택하기보다는 정말 원하는 것,
평생 해도 질리지 않을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라.

셋째, 우물 안 개구리처럼 국내 상황만 들여다보지 말고
넓은 관점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직업,
차세대 성장산업이 무엇인지 살펴본 후 진로를 결정하라.

넷째, 지금 선택하는 전공으로 평생 먹고 산다고 생각하지 말고
공부는 끊임없이 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멀티플레이어를 꿈꿔라.

▲ 전공 선택의 4가지 기준
1. 자신의 능력에 맞는 대학을 선택하라.
2. 평생 해도 질리지 않을 일을 찾아라.
3. 눈을 넓혀 세계를 보고 차세대 성장산업을 찾아라.
4. 전공이 전부가 아니다. 멀티플레이어를 꿈꿔라.


그리고, 중요한 2개 사이트

http://www.careervoyages.gov/


http://www.techcas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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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LVA